■ 연도별 감염자 현황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총 감염자 수 | 324 | 340 | 351 |
| 남성 | 305 | 320 | 330 |
| 여성 | 19 | 20 | 21 |
감염자 중 330명이 남성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감염 경로로는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전체의 약 80%에 달했다. 특히 동성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151건으로 전체에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70명), 50대(66명), 60세 이상(61명)으로 중·고령층 비율이 과반을 넘는다.
문제는 감염 경로와 감염자 특성을 분석해야 할 ‘역학조사’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총 감염인 351명 중 327명만이 ‘정상관리’ 상태에 있고 24명은 약물 복용 불이행 상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감염원 추적과 전파 차단의 핵심인 ‘역학조사’를 대상자가 거부하거나 응답하지 않으면 조사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전수조사에 준하는 역학조사 강화, 무응답자에 대한 대체 조사방식 도입, 성인남성·고령층·외국인 대상 맞춤형 예방캠페인 확대, 보건소 주도의 지역 중심 HIV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HIV 감염인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예산은 서울시에서 편성하고 집행은 강서구가 담당하고 있다. 감염인 관리 역시 각 자치구별로 이뤄지고 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