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SSG의 전신 SK에서 데뷔, 메이저리그 진출 시절을 제외하면 한 팀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18시즌간 한 팀에서 뛰며 400경기 등판, 174승 105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5 1953탈삼진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2년간의 미국생활 이후 KBO리그로 돌아올 때도 친정팀과 손을 잡았다. 김광현을 맞는 SSG는 FA가 아니지만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4년 151억 원의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을 안겼다. FA가 아니기에 계약금이 없어 계약 1년차에 책정한 연봉 81억 원은 향후 깨지기 쉽지 않은 기록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복귀 당시 계약 마지막해, 김광현과 SSG는 다시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기간은 2년이었다.
2년의 의미는 동기부여였다. 김광현은 KBO리그 개인 통산 200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200승은 늘 상징적인 목표였다"며 "스스로 긴장감 유지를 위해 2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했다. 이후 나의 가치를 구단과 함께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