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문회는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인사청문위원장을 맡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정연구원의 운영 비전과 전략, 남양주시 당면 과제에 대한 인식 수준, 연구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강 후보자에게 현장 중심의 정책 기획과 시민 공감형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남양주시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의 규제 데이터를 분야별로 분석하고 중첩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당부했다.
강제상 후보자는 "오늘 의원님들께서 향후 연구원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혜안과 다양한 의견을 주셨으며, 제가 연구원장이 된다면 오늘 주신 의견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근수 위원장은 "진실로 그 가운데를 잡는다는 뜻의 '윤집궐중(允執厥中)'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모든 일에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남양주시정연구원을 이끌어가시게 된다면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때마다 윤집궐중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직 남양주시민과 시의 발전을 위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연구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5차 인사청문위원회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