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광명과 인접한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소상공인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안양시는 사고 직후 친목마을에서 박달도서관까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해 한 달여간 운행했다. 현재는 시공사 측에서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며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25명 규모의 '신안산선 붕괴사고 민원대응 전담팀(TF)'을 구성, 운영 중이다. 이 전담팀은 민원, 교통, 심리, 현장 지원 등 4개 기능반으로 나뉘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행사, 시공사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과 주민 심리 지원 등도 실시하며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께서 장기간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삶이 정상화되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