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부산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4.6%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며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 극대화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부산은행은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74.4%를 지역에 집중 지원하며, 부울경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청년창업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전국은행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599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집행해 지방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민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Play on Busan △안전우산 지원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은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공익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의 새로운 거점으로, 경영 컨설팅부터 디지털 전환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부산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KCD)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쳐 나가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

‘베사모’는 베트남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장학사업, 의료봉사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전달된 지원금은 고엽제 중증 피해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과 취약계층 생활·구호 물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 강석래 부행장은 “자발적으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베사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피해 가정이 희망을 갖고 양국의 교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삶과 감성 담은 현대미술 전시회 릴레이 개최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는 성악가이자 화가인 스텔라 안의 두 번째 개인전 ‘I, ICH, 나’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다중적 정체성과 내면의 여정을 펜 드로잉과 아크릴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웃는 눈, 우는 입, 추상적 문장, 상상의 동물, 외로운 도시 풍경 등 다양한 감정이 하나의 캔버스에 어우러져 있다. 미국 뉴욕 알바니 출신으로 한국에서 자라고, 20년간 독일에서 생활한 그녀의 언어, 문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나도아트의 ‘지금, 그리고 그리고’전이 개최된다. 나도아트의 시니어 작가들이 참여한 두 번째 전시로 수채화, 색연필화, 아크릴화, 데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삶의 조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작가 각자의 삶이 반영된 메시지와 상징들이 감상 포인트다. 이번 전시는 단지 그림을 넘어서 용기, 회복, 삶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예술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공유한다.
마지막 전시는 ‘MIXT(Mixed+Craft)’전으로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된다. MIXT는 Mixed(혼합)와 Craft(공예)의 합성어로, 7명의 공예작가가 참여한다. 각자의 재료와 언어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익숙한 감정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게 될 이번 전시는 공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발견의 기회를, 처음 공예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감동받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회의 전시에 무료대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