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군 교육기관 통합 방식을 거론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통령선거 유세 기간 ‘군 교육기관 단계적 통합’을 내세운 바 있다.
안 후보자는 방첩사, 정보사 개혁도 꼽았다. 방첩사 개혁으로는 방첩사에 방첩 기능만 남기고 수사는 국방부 조사본부에, 정보와 보안은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에 넘기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 후보자는 “계엄에 동원된 방첩사, 정보사 등은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방첩사, 정보사 등의 조직·기능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본연의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9·19 군사합의 복원 공약에 동의하냐’는 강 의원의 질의에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며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9·19 군사합의 복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청한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간 합의한 제12차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우리의 적이냐’라는 질의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안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대부분을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며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