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히 교육전문직원과 교원(평가지원단, 현장 연구위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문해력·수리력의 개념, 국내외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운영 현황 등 문해력·수리력 강화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6월 25일에는 김혜진 장학사(서울시교육청)와 최수영 교수(부산대 국어교육과)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과정, 문해력 진단검사 문항 개발의 원리 등에 대해 특강했다. 7월 10일에는 반재천 교수(충남대 교육학과)와 김선 연구교수(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가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위한 수직척도 개발 원리 등에 대해 특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해 교육정책 아카데미 외에도 교육 동향 분석 및 관련 문항 비교·분석 등 기본 연구를 수행 중이며,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위한 연구도 설계하고 있다. 향후 문해력·수리력 진단 도구가 도입되면 진단 결과 분석 후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해당 부서(기관)별로 수립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정책 아카데미가 문해력·수리력 강화 등 부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연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해력·수리력 두 가지 능력이 함께 길러질 때 개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가족 캠프 성료

참가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 △영상물 등급분류 특강 △영화 관람 △모의 영화 등급분류 활동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경험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에서는 가족이 함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수용 태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영상물 등급분류 기준과 활용 방법을 익힌 뒤, 최근 개봉작(초등: 엘리오, 중·고등: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관람하고, 영화의 연령등급을 직접 분류하며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김석준 교육감의 ‘미디어교육 강화’ 공약 실현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디지털 윤리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광역늘봄협의체 회의 개최

광역늘봄협의체는 늘봄학교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계다. 회의에서는 부산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대학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각 기관에서 추진한 틈새돌봄, 민관 협력사업,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등 상반기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추진 예정인 초등 1~3학년 대상 AI 활용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 등 하반기 연계 운영 계획에 대한 협의와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없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 개발이 저출산과 교육 격차 완화의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수업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로서, 지역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실질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광역늘봄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늘봄 자원을 통합하고,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의 늘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