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고 폭행해 당직자들의 집단 항의에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고 지적했다.
이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송 비대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당시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 논란이 됐다.
송 원내대표는 피해자와 당 사무처에 사과했으나, 결국 윤리위에 회부됐고, 송 원내대표가 자진 탈당하는 것으로 징계가 무마돼 사건이 일단락됐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탈당 4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홍 전 시장은 또한 “S대 안 나왔다고 1년에 보좌관 수명을 이유 없이 자른 의원은 없었던가”라며 “술 취해 보좌관에게 술주정하면서 행패 부린 여성 의원은 없었던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모두 쉬쉬하곤 있지만 이미 보좌관 갑질은 여의도 정치판에 관행이었다”며 “그 관행이 새삼스럽게 논란이 되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이런 심성 나쁜 의원들은 이제 좀 정리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