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통해 축사를 전달한 이재명 대통령은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인터넷신문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정론직필의 정신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신문 기획취재팀 최희주·주현웅·남경식 기자의 ‘공공기관 임원 전수조사 탐사보도’는 보도 부문 탐사보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관련기사 [단독·공공기관 88곳 전수조사 ① 전과] 사기도 문제없다? 의원 대신 임원 컴백, [단독·공공기관 88곳 전수조사 ② 출신기관] 윤석열과 함께했던 그들만의 리그?, [단독·공공기관 88곳 전수조사 ③ 성과급] 1조원 적자여도 ‘잔치’는 꼬박꼬박).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공공기관 임원 전수조사 탐사보도’는 일요신문 기획취재팀이 2024년 가을부터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320여 개 공공기관 중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무거운 88곳(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57곳)의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전수조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한 최희주 일요신문 기획취재팀 기자는 “‘공공기관 임원 전수조사 탐사보도’는 당연시돼 온 관행에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했다”면서 “특히 기관장의 그늘에 가려 있던 상임 감사들의 자질을 검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사기죄와 횡령죄 전과가 있는 사람이 국민연금공단의 감사로 재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 적지 않은 보은성 인사가 지속되고 있었고, 이런 낙하산 임원들은 실적 또한 좋지 않음을 수치로 확인해 이를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개월 동안 함께 자료를 모으고 판결문을 분석하고 당사자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가려진 권력을 드러내고 감시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는 3주 동안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매체 부문 3개사, 보도 부문 17편을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뉴스웨이와 시사위크, 경인매일이 수상했으며, 보도 부문 전체 대상작으로는 쿠키뉴스의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이 선정됐다.
보도 부문 수상 매체는 일요신문 외에 △박소현 뉴스후플러스 기자 △더스쿠프 이지원·최아름·홍승주 기자 △시사위크 김두완·이미정·제갈민·박설민·권신구·전두성·손지연 기자 △CEO스코어데일리 오창영·박주선·김연지·김지원 기자 △더팩트 허주열·박은평·문은혜·김태환·황준익·이중삼·최의종·황지향 기자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김태영·조혜경 기자 △이투데이 송영록·박민웅·김민서·강문정·김채빈 기자 △1코노미뉴스 안지호·신민호·조가영 기자 △노컷뉴스 박기묵·정재림·장윤우·최보금 기자 △뉴스투데이 박진영·이가민 기자 △여성경제신문 김정수·김현우 기자 △쿠키뉴스 신대현 기자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노컷뉴스 송정훈·최보금·박준현 기자 △더스쿠프 강서구·김정덕·이민우·이혁기 기자가 수상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