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6일, 진주·의령·하동·함양 4개 시군과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신원·남상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산청군·합천군을 포함해 도내 특별재난지역은 총 9곳이다. 도는 피해 직후부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세 차례에 걸쳐 총 5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첫 중독 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

김미정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중독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예방부터 회복까지 연결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마약류·도박 중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 김지용 서울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청(소)년 중독의 이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2부에서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상남도 청(소)년 중독 현황 공유와 △서민수 112지역경찰교육센터장 △김재환 백석대학교 교수가 중독 예방을 위한 사법계·학계의 개입 모델 및 정책 제언 시간으로 진행됐다.
3부 종합토론은 △경남도 보건행정과 △경남교육청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회복 당사자 등 전문가 및 관계자 4인이 패널로 참여해 중독 문제의 조기발견, 기관 간 연계 미비 문제, 회복자 지원 한계 등 현장 중심 이슈를 중점으로 대응 전략과 헙업 필요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최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2025년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희망메시지 작성 참여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함께 응원했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남도는 중독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식어류 긴급방류로 고수온 피해 총력 대응

도는 지난달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20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쥐치, 숭어, 넙치 등 고수온 취약 품종 약 158만 마리에 대한 긴급 방류 신청을 받았다. 질병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방류하고 어가에는 재난지원금이 지원된다. 고성군을 시작으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에서도 고수온 피해 발생 전 순차적으로 긴급 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어업인 자부담 보험료에 대한 지방비 지원율을 지난해 60%에서 올해 70%로 확대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입이 많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월 말 기준, 지난해 364건에 불과했던 양식재해보험 가입 건수가 올해는 741건으로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해 고수온으로 112억 원의 큰 피해를 입은 멍게는 작년 단 1건 가입에 그쳤으나, 올해 6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도는 지난 9일 도내 첫 고수온 주의보 발표와 동시에 고수온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우심 해역 10곳에 현장지도반을 운영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어가의 피해를 사전에 줄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회복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어업인이 안심하고 양식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