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취업의 기반…체계적 정부지원 프로그램 운영
- 학생들, 현장에서 요구되는 스마트 치과기공 능력 실습 통해 체득
- 치과기공소·임플란트 기업과 협약…안정적 취업처 확보
- 정효경 치기공학과장 "글로벌 경쟁력 갖춘 세계적 수준 전문 치과기공사 양성할 것"
[일요신문]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설립과 함께 문을 연 치기공학과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치과기공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왔다. 지금까지 9500여 명의 졸업생이 이곳을 거쳐 갔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며 치과기공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치과기공사는 치과의사와 협력해 치아 및 주변 조직의 기능 회복과 심미적 개선을 위한 보철물을 설계·제작하는 전문 의료기사다. 특히 의료기사 중 유일하게 기공소를 단독으로 개설·운영할 수 있어, 안정성과 독립성을 겸비한 직업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실적·성과'…교육 우수성 입증
이 대학 치기공학과는 최근 4년 연속으로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 학과 경쟁력…국내 넘어 해외서도 빛나
지금까지 총 153명의 졸업생이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의 선진국 덴탈랩에 취업해 영주권 취득 및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 영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실질적 성과 창출…각국 주요 치과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
총장과 교수진이 직접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현지 노동비자 취득, 근무 조건 협의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과과정을 개편한 '해외취업특별반'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는 전공심화과정(4학년)을 대상해 K-Move 사업을 도입, 매년 10명 이상이 미국 디오임플란트 지사에 취업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교육과정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과정으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 글로벌 확장 노력 '교육한류'로 이어져

- 첨단 기술 변화 민감하게 대응
학과는 디지털 평가센터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을 설립하고, 최신 3D 프린터, CAD/CAM 시스템, 구강 스캐너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스마트 치과기공 능력을 실습을 통해 체득하고 있다.

-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대외 수상 실적도 우수
전국 700여 개 치과기공소 및 임플란트 기업과 협약을 맺어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치의학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학일체형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외 수상 실적의 경우 2024년 영남권 학술대회와 KDT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대상, 금상, 은상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기록했으며, 대학원 과정의 보철작품전에서도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한편 이 대학 치기공학과는 마이스터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도 운영 중이며, 악안면보철, 구강조직, 3D프린팅, 반려동물보철 등 특화 분야로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4년제 학위 취득은 물론, 대학원 진학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교육과정은 학문과 현장의 균형을 이룬다.
정효경 치기공학과장은 "대학과 정부, 산업체가 협력하는 삼각 시스템이 학생들의 진로와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며, "53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 치과기공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