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5%로 호감을 갖고 있는 응답자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이번 결과는 직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높게 나타났고,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에 집계된 41%에 근접한 수치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성별로는 남성(45%)이 여성(32%)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18~29세 61%, 30대 53%, 40대 35%, 60대 34%, 50대 26% 70대 이상 26%로 나타났다.
주요 지지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일본 호감도는 30%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일본 호감도는 54%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46%, 중도 39%, 진보 33%로 나타났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도 역시 2022년 46%에서 10%p 올랐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67%, 60대 55%, 50대 47%, 70대 이상 36%로 나타났다.
한편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3명까지 자유 응답)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총 통화 7518명 중 1007명 응답 완료)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