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는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이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파격 변신에 도전하고, 장동윤이 그의 아들이자 또 다른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차수열을 연기한다.
먼저 고현정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작품 자체가 지닌 매력이 상당했다. 매회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한 번 빠져드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영종 작가님이 짜놓으신 촘촘한 서사는 몰입감 넘쳤고, 이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 나가실 변영주 감독님의 연출력이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 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은 늘 가지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장동윤 역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선택한 데엔 무엇보다 변영주 감독을 향한 신뢰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장동윤은 "변영주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작품이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감독님의 팬으로서 분명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님은 한마디로 '배우 최적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가 알아듣기 쉽게 디렉션해 주시고, 또 배려해주시면서 소통을 많이 하시는 편이라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현장 외 일상에서도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변영주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감탄도 잊지 않았다. 장동윤은 "감독님께서 특히 힘을 줘야 하는 장면에서는 섬세하고 강렬한 연출력을 보여주셨다. 미장센을 탁월하게 연출하셔서, 그간의 작품들도 물론 훌륭하지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미장센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감독님의 연출력, 작가님의 촘촘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진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다. 강렬하고 흥미진진한,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