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 288명이 1305만 원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피해를 본 지역민들의 복구 의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공헌센터(센터장 염준호)는 7월 30일 GNU봉사단, 학생자치기구, 일반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에서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농막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월 23일에는 교직원 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 산청읍 병정, 송경, 정곡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로 발생한 각종 잔해 및 오염물 제거, 피해 가구의 생활환경 정비 및 청소 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7월 26일에는 대학 내 봉사단체에서 교직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 차황면 창평마을에서 마을 배수로와 과수원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하루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도 펼치는 등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정성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서 ‘DINO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은 각 10개 팀, 총 20개 팀을 구성해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현지 무대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 가능성과 경쟁력을 점검했다. 참가팀들은 전북 남원에서 열린 사전캠프 팀빌딩을 통해 친밀감을 다졌고, 현지에서는 자연스러운 교류 속에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베트남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팀별로 자유롭게 상권·산업군 탐방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장 적합성을 확인했다. 메인 행사인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팀이 1등부터 4등까지 모두 휩쓸며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 지역특화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정밀기계, 화학·에너지 분야가 사업특화분야로 선정되면서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메가 트렌드 박람회 ‘메가어스(MEGA-US)’에서도 이러한 전략에 맞춰 ‘케이테크(K-Tech)’ 분야 7개 기업을 집중 지원했다.
메가어스 박람회에는 (주)이온플럭스(대표 국형원), (주)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 (주)해바캄(대표 윤동혁), 타스글로벌(대표 이동훈), (주)세이프(대표 이상범), (주)니코(대표 김석래), (주)원오토텍(대표 하원호) 등 모두 7개사가 부스 운영에 참여해 1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복합소재 성형기술이 적용된 경량·저소음 방산용 공기부양선 타 시스템’을 개발하는 ㈜니코는 MOU 4건을 성사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바이어와 참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메가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기업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 졸업기업인 (주)널리코리아(대표 양유주)와 (주)바이오션(대표 정우철)은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실제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와 메가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창업팀이 글로벌 무대를 직접 경험하고, 참여기업이 해외 네트워크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교육–경험–성과의 글로벌 창업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최병근 단장은 “창업기업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지만, 지난 3년간 꾸준히 메가어스 박람회에 참여하며 기업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이제는 초기의 기반 조성이 실제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베트남 메가어스 엑스포는 지난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250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베트남 간 대표적인 창업·스타트업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센터, 베트남 껀터시·껀터대학교 ODA 협력 추진

현지조사는 ODA 사업 발굴과 기획에서 필수적인 절차로 수원국과 수원기관의 현지 상황 파악, 사업의 타당성 확보, 파트너기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번 현지조사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KOICA 베트남사무소를 방문해 KOICA 사업 참여 방안과 절차, 유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후속 협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껀터대학교 총장단을 비롯한 각 학과장과의 업무 논의, 껀터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8월 15일에는 베트남 껀터시(당위원회 부서기 겸 껀터시 국회의장 응우옌 뚜언 아잉)를 방문해 KOICA ODA 사업 참여 방안과 지원 분야 등을 설명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껀터대학교 간 고등교육 강화 방안 및 껀터시 해양스마트물류와 수산양식가공 부문의 발전을 위한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CIAT) 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사업참여를 지원키로 협의했다.
이에 응우옌 부서기장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또럼 당 서기장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전하며 “이번 방문 기간 실질적이고 성과 있는 협력 활동을 전개해 껀터시와 대한민국 주요 파트너들 간 전략적 협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껀터시는 6직할시 28성으로 통폐합하는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2025년 7월 1일에 허우장성과 속짱성을 편입했으며 메콩 삼각주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베트남 전역의 경제, 문화, 사회, 국방 및 안보 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역할과 입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쌀, 새우, 생선, 과일 등 주요 농산물을 생산하는 베트남의 주요 농업 지역이나 주요 항구나 대규모 물류 센터가 없어 수로 운송의 규모와 수용 능력이 낮은 편이다. 이에 껀터시는 해상스마트물류와 관련해 ODA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후속 사업 기획 단계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민지 센터장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남 지역 ODA 플랫폼으로서 경남 소재 기업 및 유관기관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실무역량 강화 과정 운영, 그리고 사업 참여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현지조사 참여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 위치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운영하는 경남 지역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핵심 거점으로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의 인식제고·저변확대·사업참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 취업률 높이기 위해 폭염도 잊었습니다”

워크숍은 교직원들이 재학생들의 진로·취업 지도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학과 맞춤형 진로·취업 지도 사례로 구성했다. 교내 취·창업 분야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와 계획에 맞춰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취·창업 분야 전문 지식과 사례를 공유하고 학과별 진로·취업지도 방안을 깊게 논의했다.
첫날 ㈜정원 대표이사 손두환 강사는 직무·산업·기업군에 대한 구체적 설정을 통한 진로·취업 지도 방법을 중점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교내 취·창업 분야 우수사례로 △동물생명융합학부 문양수 교수 △자연과학대학 제약공학과 방규호 교수 △자연과학대학 수학물리학부 정성원 교수가 학과별 지도, 상담, 산학협력, 인턴십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2026학년도에 시행 예정인 진로·취업 로드맵을 홍보하고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전북대학교 오유식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연도별 채용 트렌드 변화 및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는 “학과에 따른 다양한 진로·취업 지도 사례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효과적인 진로·취업 지도와 우리 대학교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진로·취업 지도 우수사례 확산 및 효과적인 전공 맞춤 진로·취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며 “교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의 역량과 대학의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필 처장은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 프로그램들이 실제 학생 취업률 숫자로 드러나고 그것이 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학과별 진로·취업 지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학과와 취업 지원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