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발표회는 ‘쇼 앤드 텔(SHOW&TELL)’이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Hello Song)’ 공연 △5개 권역별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일상 경험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어 말하기(스피치)’ △어린이들이 단체로 영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Song&Chant)’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및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사진 무대(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계 행사로 시청 들락날락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북앤매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놀이 중심의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64곳 각각의 들락날락에서 16주간 진행됐으며, 2,000여 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 △만족도 95.7% △재참여 의사 96.8% △사교육비 절감 도움 93.8%로 조사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올해 상반기 수강이 대부분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하반기 수업은 8월 25일부터 16주간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글로벌 허브 도시의 주인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표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5’ 개최

대회는 △발제사 별 주제 및 심사 기준 발표 △데이터 분석 및 앱 서비스 개발 등 팀별 활동 △발제사 별 상담(멘토링)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 시상 △발제사 별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발제사 별 심사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종합우승 △최우수상 △우수상 팀을 가리며, 수상 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별도로 발제사 별 심사 1~3위 팀에는 상장과 상금 또는 상품이 주어지며, 전체 상금의 규모는 1천만 원이다. 대회 전 2주간의 데이터와 주제를 탐구하는 팀별 사전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500여 명이 지원해 예비 심사를 거쳐 총 89팀 333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도 다수 포함돼 높아진 ‘다이브(DIVE)’의 전국적·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은 총 14개국 40명이 지원했고 이 중 △10명은 동서대의 초청으로, 동서대 학생들과 팀을 이룬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참여했다.
전체 신청자 중 약 300명이 부산 외 지역 거주자로, 이번 대회에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제사와 후원사가 함께하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세계적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비엔케이(BNK) 금융그룹 △올데이터(allDATA) 기업 3개 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공사공단협의체(교통·도시·관광·시설·환경) △해양수산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성화 실무 협의체 △동남지방통계청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딜로이트(Deloitte)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세계적(글로벌) 주도자(리더)들이 기술 협력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시설(인프라)과 분석 비법(노하우), 사업(프로젝트) 추진 교육 등 실질적 기술을 지원한다.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 △오키씨 △스마트엠투엠 △비욘드 △메디펀 △딥브레인 △디엠티랩스(통역) △늘푸른기술 △슬래시비슬래시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일대일(1:1)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발대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오후 3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가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들이 세계 미식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보조사업자인 (사)부산로컬푸드랩이 주관한다.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부산 청년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 1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업 취지, 운영 계획, 프로그램 방향을 안내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공모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외식 전문가들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일본 탐방팀 7명, 싱가포르 탐방팀 7명 등 총 14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일본팀에는 △권연주 파티시에(쿠루미 제과점) △김성운 대표(양산국밥) △ 김형록 오너셰프(Moocca) △박성호 점장(오스테리아어부) △백종한 대표(타라코소바) △안태구 오너셰프(미니코미) △장창훈 책임(부산롯데호텔 블루헤이븐)이 선발됐다.
싱가포르팀에는 △김광남 헤드셰프(코르파스타바) △김성주헤드셰프(율링) △김혜진 총괄셰프(사우어영도) △이규진 총괄셰프(램지) △이재욱 오너셰프(순사이쿠보) △전지성 오너셰프(레썽스) △조수환 헤드셰프(르도헤)가 선발됐다. 박상현 맛 평론가(칼럼니스트)를 필두로, 참가자들은 일본(오사카·교토)과 싱가포르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탐방하고 현지의 스타 셰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는 “셰프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탐방을 통해 세계적(글로벌) 미식 흐름(트렌드)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체험의 전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셰프 간의 교류(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홍보 영상과 결과보고서로 제작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식업 친화적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계적(글로벌) 미식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