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어 지원·모바일 최적화·SNS 연계로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일요신문] 경주시는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

또한 PC·모바일 모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해 해외 관람객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메인 화면에는 불국사·석굴암·경주 남산·양동마을·옥산서원·독락당 등 경주의 대표 세계유산 이미지를 배치하고 축전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관람형·체험형·투어형 등으로 구분해 키워드별·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는 일정과 장소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전 예약도 지원하며, 예약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는 SNS 연계 공간도 마련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언론보도·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통해 관람객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축전 공식 포스터는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는 개막 전부터 관람객이 프로그램과 세계유산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맞춤형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축전 기간 동안 핵심 홍보 채널로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열리며,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통일신라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막공연 '황룡, 다시 날다'를 비롯해 공연·학술·체험·디지털 콘텐츠 등 다채로운 몰입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새 단장…'친환경 물도시' 선봬
- 맑은물 홍보관 벽화·식물정원 조성… 첨단 물정화기술 홍보 예정
- 페루 리마·피우라 대표단 경주 방문 예정… 물산업 해외 진출 기대
경주시는 공공하수처리장 환경정비와 홍보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장을 단순한 처리시설이 아닌 친환경 물 환경 홍보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벽화에는 첨성대와 천마총을 배경으로 APEC 참가국 어린이들이 북천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을 그려, 물을 매개로 한 인류 공동가치를 표현했다.
홍보관 내부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K-SBR 기술로 정화한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식물정원이 조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기술’'을 부각하고, 탐방로 정비·방류구 어류 관찰데크 설치·비즈니스실 리모델링 등 손님맞이 준비도 마쳤다.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주시는 친환경 하수도 운영과 첨단 물정화기술을 직접 소개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24~25일 페루 리마시 부시장과 공원관리청장이, 이어 같은달 29~30일 페루 피우라주지사 일행이 경주를 방문해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물정화기술 시연 및 협력 MOU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리마시에 물정화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남미 지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APEC 회원국으로 홍보 범위를 넓혀 포스트 APEC 시대에 경주 물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시내 29개 공공하수처리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수시 점검으로 악취 등 민원 요인을 사전 차단해 APEC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과 같은 국제행사를 계기로 경주는 깨끗한 물과 지속 가능한 물기술을 통해 세계 인류와 연결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고도의 품격과 문화, 미래 지향적 환경, 첨단 물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환경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주낙영 시장, 동국대 학보사와 공식 인터뷰…"지역 청년이 곧 경주의 미래"
- 자동차소재부품공학전공·RISE 사업 등 대학 협력 성과 공유
- 경주사랑 장학금·봉사·문화활동 지원…청년 정착 기반 강화
주낙영 시장이 학보사 기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대학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주 시장은 지난 22일 동대신문(동국대 WISE캠퍼스 학보사) 김승빈(4학년·정보경영학) 편집장, 김승주(3학년·에너지전기공학) 기자, 박가람(2학년·바이오제약학) 기자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자치단체장과 대학 학보사 기자가 마주 앉은 자리가 흔치 않았던 만큼, 그 자체로 지역 대학과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발전의 핵심은 지역 청년들에게 있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자동차소재부품공학전공'을 꼽았다. 경주시는 지난 5년간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동국대 WISE캠퍼스에 학과 신설을 돕고,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기업과 연계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동국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가 올해 선정된 RISE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역 주도로 대학 지원 체계가 전환된 만큼, 경주시가 직접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연구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년간 8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평생학습 플랫폼과 취약계층 특화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사랑 장학금 성과도 언급됐다. 주 시장은 "2023년과 2024년 2년간 동국대 학생 3800여 명이 장학금을 수혜받았다"며,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실질적 제도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외도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봉사·문화활동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점도 언급됐다.
주낙영 시장은 "'경북형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과 K-U시티 사업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교육을 지원하겠다"며, "동국대 WISE캠이 지역에 뿌리내리면서도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