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장은 "위례 하남 주민들도 광역교통대책 분담금을 부담했지만, 정작 이용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2단계(조건부)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남연장이 이뤄지면 서울 시민들도 남한산성 접근이 편리해져 교통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동행카드 이용 확대에 맞춰 버스 노선 조정도 함께 제안했다. 하남시내버스 31번의 마천역 경유, 서울시내버스 3317번 위례지구 연장, 3318번 미사·감일지구 연장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높여 달라는 것이다. 또한 2026년 5월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과 연계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비스 범위를 위례 하남지역까지 확대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팔당 광역상수도, 감일 동서울전력소, 위례 열병합발전소 등 서울 생활 인프라 공급시설을 제공해 왔다"며 "위례신도시 내 하남도서관을 송파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서울시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교통현안에 대해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교통불편도 최소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남시가 요청한 교통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