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낙동강 녹조 대응 추진 현황 및 시군 협조사항 설명 △15개 시군별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조치사항과 대응계획 발표 △취·정수장 운영 강화 방안 점검 등 녹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 공유 △지자체 차원의 실천 방안 논의와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검토했다. 현재 낙동강 녹조 상황은 지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한동안 경보 발령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강우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한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 저감을 위해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경계’ 단계 수준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별 점검은 녹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할 계획이며,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는 낙동강수계로 방류되는 규모 500톤/일 이상 시설에서 300톤/일 이상 시설로 확대해 수질기준 준수 등 발생 오수의 적정처리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하천 변의 야적퇴비도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하수처리장 방류수는 시설설치 상황 등 시설별 실정에 따라 총인(T-P) 배출농도를 법적 허용 기준치보다 최대 80% 강화 기준을 적용해 배출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지난 7월 말 배치 완료된 대형 녹조제거선을 운영해 녹조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도내 낙동강유역 녹조제거선 운영사항 등 정보를 시군과 공유했다. 녹조제거선은 합천창녕보 1대, 칠서취수장 2대, 창녕함안보 2대, 물금·매리 2대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참석자 모두 의견을 같이하고 취·정수장 운영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상수원수와 생산된 수돗물에 대한 조류독소와 냄새물질 모니터링을 법적 기준보다 1회 이상 늘리고, 검사 결과는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즉시 공개하기로 했다. 녹조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분말활성탄과 이산화탄소 등 필수 수처리제와 약품을 많이 비축하고, 야간 등 취약 시간대 순찰 강화 등 취·정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녹조 대응 시군 협력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차원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녹조 저감을 위한 조치와 취·정수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녹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직원과 소통하는 청렴행정”...‘찾아가는 청렴서당 시즌2’ 운영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105개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서당 시즌1(2.12.~4.17.)’을 운영해 취약 분야 분석과 개선방안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7개 권역에서 공사·용역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4.29.~5.19.)도 실시했다.
고위 공무원 스스로 부패위험도를 점검하는 ‘고위직 청렴온도 자가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남 청렴송’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받는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

개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커팅식, 축사, 고사, 사무실 참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도내 의용소방대 활동의 거점 마련을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도내 9,500여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 조직 운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의용소방대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관리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사무실은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과의 임대 계약(2025. 8. 11.~2028. 8. 10.)을 통해 확보한 공간으로, 임대면적은 213.55㎡에 이른다. 연합회는 이 공간을 활용해 도내 의용소방대의 행정 운영 및 각종 교육·협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도민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보다 자율적이고 전문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