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2010년 인구 50만을 돌파하며 일반구 설치 요건을 갖췄지만, 여러 정책 변화와 도시 성장 속도에 따른 행정 수요 변화로 그동안 번번이 무산되어 왔다.
하지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4개 일반구는 지역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비전을 가지고 발전하게 된다.
동탄구는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산업 경제도시, 만세구는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도시, 효행구는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교육 중심 정주도시, 그리고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일반구 설치는 단순한 행정 개편을 넘어 화성시가 시민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화성은, 더 빠르게, 더 가깝게, 더 똑똑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승인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례 제·개정 ▲조직·인력 배치 ▲사무 위임 정비 ▲구 개청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