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임된 3명은 9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시이사 1명과 지난 7월 1일 자로 사임한 2명에 대한 후임으로 법조 및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선학원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법인 정선학원은 임시이사 선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 중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주요 안건들을 신속하게 논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정선학원과 해당 학교들의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임시이사 선임을 마무리했다”며 “교육, 법조,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시이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 운영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고·주례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 지정

자공고 2.0은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교육 활성화와 교육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목표를 두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 기장군의 ‘부산장안고’와 서부산권 원도심 지역의 ‘경남고’가 자공고 2.0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전국에서 39개교가 지원했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5개교를 선발했다. 부산고·주례여고는 우수한 준비성과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지원 학교들 중에서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고등학교는 자공고 2.0 선정에 앞서 국가 해양수도 전략 및 해양수산부 이전 정책과 발맞추기 위해 ‘해양·생태·AI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양 AI융합과정, 기후환경리더 과정 등을 운영 중이며, 해양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와 4월에는 동구청 및 부산고 총동창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갖추고 차별화된 교육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부산고는 이번 자공고 선발과정에서 철저한 준비와 특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국 다른 학교에 비해 특출난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주례여고는 지난 4월 동서대 및 사상구청과 6월에는 BNK부산은행조은극장과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제반 조건을 갖춘 상태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두 학교의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학교·지역사회·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부산 청소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혁신 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자공고 2.0 학교 추가 지정이 아니라, 부산 교육이 미래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부산고와 주례여고가 각각 해양수도와 문화예술도시라는 지역 전략과 연계해 새로운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전략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교직원·사범대생 300명 수업혁신 토크 한마당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8일 오후 2시 부산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현직 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부산시 내 사범대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혁신 토크 한마당 수문수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문수답(授問授答)’은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및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과 관련해서 현직 교장을 비롯한 교육전문가와 수석교사, 현직교사 등이 함께 현장 수업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 탐색하고 수업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 수업과 생성형 AI 활용 수업에 대한 내용으로 패널 토크가 이뤄질 예정으로 부산의 미래 수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수문수답은 △교육전문가들의 패널 토크와 현장 소통 토크로 진행하는 수문수답 토크 마당 △9개 교과별로 수업 성장 이야기를 나누는 수업 성장 토크 마당 △수업혁신 성과 마당 총 3개의 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문수답 토크 마당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수업 이야기’ 영상에서 학생 및 교사가 경험한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및 생성형 AI 활용 수업’ 중 기억에 남는 수업과 아쉬운 수업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들의 진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함께 나누는 수업 고민 게시판’을 활용해 현장 참가자들의 수업 고민을 공유하고 패널들과 함께 고민의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교과별 수업 성장 토크 마당에서는 9개 교과별로 ‘나의 수업 성장 이야기’를 통해 수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실제 수업 고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깊이 있게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그 해결책을 찾아 수업을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수업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