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공간으로서 충분한 가치와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양평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박 의원의 이 말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양평의 비전을 향한 장중한 다짐처럼 울려 퍼졌다.
박 의원은 그동안 도정질의와 의정활동을 통해 꾸준히 두물머리와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현장 방문 또한 그러한 의정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조례 제정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세미원이 지속 가능한 정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된다면, 양평군은 산업적 한계를 넘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정원을 가꾸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삶의 공간을 확장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날 자리에는 박명숙 의원을 비롯해 백현종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도의원 20여 명, 경기도와 양평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이들의 연대는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우뚝 서는 길을 열어갈 힘이 될 것이다.
양평의 강가에 심어진 한 송이 연꽃처럼, 세미원의 꿈은 이미 자라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연꽃이 국가정원이라는 이름으로 활짝 피어나는 순간을 맞이하는 일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