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김해 대표 생태체험 시설로 자리매김한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보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원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환경이야기 인형극’, 초등학생 대상 ‘화포천으로 소풍가자’,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친환경 농사·텃밭 프로젝트’, 습지 조류를 관찰하는 ‘화포천 가족탐조단’, 그리고 화포천의 아름다움을 담은 ‘화포천 사진전’ 등이 있다.
다음 달 27일부터 28일까지는 김해와 밀양을 연계한 ‘경남도 생태특별시 천지삐까리 여행’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생태관광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범 운영 기간 생태교육실에서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기획전시실에서는 화포천 사진전을 비롯해 향후 환경직업 체험관과 상상놀이터(레고방) 등 시민 참여형 전시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에서도 학생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습지해설 프로그램, 가족 단위 생태체험,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설사들을 상시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스탬프 투어 개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 과학관 시범 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보완할 점을 꼼꼼히 살펴 개관 시 더욱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특별점검

특히 대청동(창원권)과 대동면(부산권) 일대의 임야를 중심으로 △토지 형질변경 △죽목 벌채 △임야 개간 등의 불법 개발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김해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자진철거·원상복구 등 계도하고 영리 목적 또는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개발제한구역은 무분별한 도시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 보전, 국가 안보 등을 목적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김해시의 경우 11개 읍면동 총 106.285㎢가 해당된다. 이 구역 내에서는 허가 없이 △건축물·공작물 설치 △물류창고·공장 등 용도변경 △토지 형질변경(주차장 조성 등) △건축자재·폐기물 적치와 투기 행위 등이 금지된다.
제종수 김해시 도시계획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전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제안 반영 ‘하루 숲’ 프로그램 시범 운영

시민들은 평소 숲에서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다만 숲 훼손이나 안전에 우려가 있는 아이디어는 제외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9월 22일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하며 선정된 시민은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숲에서의 프로그램을 하루 동안 체험한다.
김해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운영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이 아이디어를 내어 실행까지 하는 프로그램은 숲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하고 싶었던 숲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시는 훈련에 앞서 행복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김해중부경찰서 경찰관을 포함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구성원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등 적극 개입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대응했다. 상황을 모르는 민원인들을 위해 훈련 전에 가상 상황임을 알렸으며 민원실 입구에는 모의훈련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인에게도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