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신규 대표 프로그램인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은 염전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캔들 라이트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장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과 인위적인 장비 없이 자연의 소리를 즐기는 '나무숲 음악제' 등 갯골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변화도 눈에 띈다. 먹거리 구역에서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켄넬 대여 서비스도 신설된다.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존을 확대하는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생태 축제’의 가치를 확고히 한다. 셔틀버스 운영을 대폭 줄이고 걷기 콘텐츠를 강화해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나선다. 다회용기와 친환경 물품을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시흥화폐 시루 할인 행사와 연계한 '갯골 빅 세일'이 진행되며, 지역 농부와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장터도 열린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시민의 행복으로 완성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흥의 대표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