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지난 9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본사 직원 B 씨(49)와 인테리어 업자 C 씨(60), C 씨의 딸 D 씨(32)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자해했던 A 씨는 최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이번 사건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A 씨는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테리어 관련 시비 중 3명을 칼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퇴원 뒤 경찰 조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사건 경위를 묻는 질문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0분 만에 A 씨와 피해자들이 있던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신고자였던 피해자가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지 않았고, 사건 접수 직후 구조 대상자를 찾는 정밀탐색기 역시 위치 확인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