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 중문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B 양에게 "재밌는 것 구경하는 알바하자"고 말을 걸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 양이 거부하며 A 씨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자 A 씨는 곧바로 도주했고, B 양은 인근 파출소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해 약 3시간 10분 뒤인 오후 5시 54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회사원인 A 씨는 추행 전과가 있으며 회사 법인 차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초등학생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8월 28일 서울 서대문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학생들의 약취 유인을 시도한 데 이어, 지난 9월 8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는 10대 고등학생이 귀가하는 초등학생 여아를 끌고 가 성폭행해려다가 미수에 그쳤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