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 "항만개발·철강, 에너지 산업 발전…획기적 도약 기회 될 것"
[일요신문] "북극항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물류산업의 중요한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가 북극항로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새 정부의 대표적인 국정과제로 해양수산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는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서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해 러시아 북부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항로로, 기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항로 대비 이동거리를 2/3 수준으로 단축 할 수 있어 거리·시간·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항로로 주목 받고 있는 것.

또한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극지·항만과 관련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특히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미나 개최 등 활성화 조성과 앞으로 제정될 북극항로 특별법에 대비한 전략 과제 발굴에 앞장서기로 했다.
- 북극항로 개척 시대 맞아 발 빠르게 준비
도는 새 정부의 경북 7대 광역공약에 영일만항 확충 지원을 포함하고, 2026년 국가투자예산으로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사업에 1112억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285억원, 영일만항 소형선 부두 축조에 132억원 등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토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북극항로 특별법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영일만항의 권역별 북극항로 거점항만 지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북극항로추진팀' 신설을 계기로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일만항을 거점으로 한 항만개발 및 철강, 에너지 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