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의 2025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포·도·당]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포천아리랑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사)한국예총포천지회, 명인한복이 후원한다.
무대에서는 라라 마홀 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무용 소고춤, 회심곡, 가야금병창, 국악동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양평민요보존회의 초청 무대와 함께 안희진, 송태춘, 신필호, 윤영아, 김성자 등 경기소리 이수자들이 선보이는 국악의 향연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이상현 전북무형유산 우도농악 이수자가 맡아 공연의 흐름을 한층 풍성하게 이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의 중심은 포천의 역사와 자연,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창작 국악곡 ‘포천아리랑’과 ‘영평팔경아리랑’(이상균 작사·작곡, 초연 송장희)이다. 포천의 숨결이 깃든 선율은 관객들에게 낯설면서도 따뜻한 울림으로 다가와, 마음 깊숙이 스며들 것이다.
송장희 포천아리랑보존회장은 “비로 인해 잠시 미뤄졌지만, 더욱 맑아진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포천의 이야기를 노래할 수 있어 오히려 더 뜻깊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 전통예술의 멋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0일 토요일, 고모호수의 잔잔한 물결 위로 울려 퍼질 국악의 선율은 지역민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깊은 울림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