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단은 김석준 교육감을 단장으로 민주시민교육과장, 디지털미래교육과장, 초등교육과 장학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진기관 방문은 부산시교육청 역점사업인 AI기반 디지털 교육, 국제화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의 추진과 관련한 우수한 교육제도 견학을 통해 부산교육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화 교육, 환경생태 교육 등 우수한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유럽학교 브뤼셀(벨기에 소재 학교로 EU가 운영하는 공식 교육기관, 다국어 몰입교육 및 다문화적 학습 환경 조성) △와게닝겐대학교(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환경·생명과학 특화대학) △스티브잡스 스쿨(네덜란드의 디지털 기반 자기주도 학습(아이패드)으로 유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국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주네덜란드 및 주벨기에 대한민국대사관, 유럽연합 본부 등 관련기관을 5박 7일간 방문하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럽 선진 교육 현장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 부산교육에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AI와 지속가능성, 다문화 교육 분야에서 부산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 전국 교육기관 1위

부산시교육청은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교육정책을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시리즈와 교육정책의 이해를 돕는 카드뉴스 등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마련하고 공감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부산시교육청은 118개 참여 공공기관 중 교육기관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뉴미디어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기반 소통을 강화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부산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김형진 대변인은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SNS를 기반으로 교육정책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알려 소통과 공감 속의 부산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개선 본격화

지난 8월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1,000명 이상)는 170명→140~150명 △중·고·특수 1식 학교는 160명~190명→150명 △2식(석식) 학교는 400명→200명 등으로 각각 완화함으로써 조리종사자 정원을 늘리는 것이다.
이는 2024년·2025년 매해 100명씩 증원해온 것에 비해 2배 정도 증원 규모를 늘린 것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 특·광역시 기준 하위권이던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은 특·광역시 평균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늘봄교실 운영 인력의 조정을 통한 2026년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양 노조와 2차례 면담, 총 11차례 협의를 이어왔다. 협의 과정에서 노조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희망하는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 전일제 늘봄교무행정실무원 배치, 늘봄교무행정실무원 직종명 변경(늘봄실무사), 늘봄전담인력 업무 고충 및 개선 협의회 운영 등을 포함한 최종안을 마련했지만 지난 19일 아쉽게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최종안에는 올해 돌봄교실 밖에서 운영했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다시 2024년도와 동일하게 돌봄교실 내에서 운영하고, 시간제 돌봄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해 돌봄교실 밖 무상 학습형 늘봄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늘봄교무행정실무원을 전 학교에 배치하는 등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비록 최종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2026년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리종사자의 경우와 같이 늘봄전담인력 신규 선발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야 하는 만큼, 정확한 인력수요 파악을 위해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 수요조사를 먼저 시작한다.
이는 협의에 참여했던 양 노조 가운데 한 노조가 협의안을 번복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황에서도, 현장의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이 전일제 전환 촉구 서명서를 제출하는 등 현장 요구가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저학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사에게는 늘봄학교 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본연의 수업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