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 내시경은 대장 전체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로, 대장 용종이나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등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발견 즉시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며 국내 대장암의 상당수가 용종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위암과 대장암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상위 발생률을 차지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백승혁 병원장은 “가족력, 만성 소화기 증상, 고령 등의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 더 철저한 검진이 필요하다”며 “40세 이상 성인에게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수면 내시경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시술 전후에는 약물 복용 여부, 기저 질환, 출혈 가능성 등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백승혁 병원장은 “해마다 하반기에 건강검진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연말이 다가올수록 예약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에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