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이번 종합병원 유치로 지역 내 의료 인프라가 대폭 확충돼 응급 상황이나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 대형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는 병원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신속 처리했고, 병원 측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통상 수개월 이상 소요되는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했다. 병원 측은 개원과 함께 의사·간호사 등 3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지역 주민으로 고용할 방침이다.
강연승 연세하남병원 이사장은 착공식에서 "오늘은 단순한 건축의 시작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기반을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안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존 햇살병원, 보바스병원과 3곳의 심야 어린이병원에 이어 들어설 연세하남병원은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시민이 보다 빠르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병원 측과 긴밀히 협력해 2027년 개원까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