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육업무편람은 기존 지자체 업무이던 보육사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되기 전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보육행정업무를 분석·정리해 이관 범위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TF운영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위원들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인건비 보조금 지급 △보육교직원 관리 보육료 지급 △어린이집 지도·점검 업무 분석 자료를 작성해 교차 검토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 목록을 도출, 보육업무편람에 수록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보육업무편람을 바탕으로 향후 유치원-어린이집 비교분석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영유아교육·보육 집중 분석매뉴얼 제작에 힘쓸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보육업무편람 제작으로 구체적인 지방단위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안정적이고 일관된 유보통합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 1만 2,380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6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310원 인상한 1만 2,38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생활임금은 시교육청 소속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적용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6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1만 2,070원보다 310원 인상한 1만 2,38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2,060원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국가가 법률로 정하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최저임금, 물가수준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0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이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정된 생활이 든든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현장, 나아가 지속가능한 부산교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으로 행정업무 효율성 높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데이터 분석과제 내부공모’ 실시 결과 선정된 4개의 과제를 바탕으로 각종 행정업무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는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내부공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4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직원들이 계획서를 작성할 때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해,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정된 4개의 과제는 교육청 자체 분석팀이 2개월 간 분석 후 해당업무 담당부서가 정책 수립 및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활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해 현재 활용 중에 있다.
선정된 과제는 △학교 블렌디드 교실 기자재 노후화 정도 분석 △임대형민자사업(BTL) 학교 장기수선충당금 사용내역 분석 △학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분석 △교육정책연구 연도별 수행 현황 분석 등이다. 이들 4개 과제는 노후 기자재를 보유한 학교 대상 컨설팅, 시설유지보수를 위한 장기수선충당금 중장기계획 수립, 학교급별 학부모 맞춤 연수 제공, 연구 효율성 강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내부공모는 직원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으로,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 역량을 키워나간다면 학교 현장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데이터 분석과제 내부공모를 통해 우리 교육청만의 데이터 친화적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문화가 교육청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