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학범 의장은 먼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상시장을 돌며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추석 명절 안부 인사를 나눴다.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채소·전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최학범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오랜 세월 서민의 정서가 깃들어 있는 생활 터전으로 도의회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장보기는 가족과 함께 품질 좋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전달하고, 입소 장애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최학범 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지시설 운영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어려운 시기 사회복지시설의 역할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애인 복지지원 강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과 손잡고 고성 가리비 소비 활성화 박차

2024년 기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약 95.1%(10,731톤)를 차지하는 경상남도의 대표 양식품종인 고성 지역 가리비는 최근 FTA 이후 외국산 수입에 따른 국내산 경쟁력 약화와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대규모 폐사 등으로 어가 피해액이 약 44억 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소비 부진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적 대량 소비처 확보와 대중적 제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국적 소비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CJ푸드빌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향상, 상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CJ푸드빌은 전국 1,500여 개 외식 매장(대표 브랜드 VIPS)과 다양한 프랜차이즈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경남 가리비를 메뉴화하면 전국 소비자들이 경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강력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지역 어업인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가리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공품 개발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경남 수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도의회와 고성군의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안전한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와 경남 수산물의 공공 소비 확대 유도를, 경남도와 고성군은 경남 수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 구축 지원, 효과적인 소비·판매를 위한 홍보·판촉 활동 추진을, CJ푸드빌㈜은 경남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및 메뉴 개발,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홍보 협력, 지역 수산물 매입 확대 노력을 각각 약속했다.
백수명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수산업의 핵심 품목인 고성 가리비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공공 소비 확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위, 현지활동 실시

이날 특위는 먼저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신영호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서천2, 국민의힘)을 비롯한 특위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충남도 행정통합TF추진단장으로부터 행정통합 추진현황을 듣고, 각 광역자치단체의 상황과 정책적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용복 위원장은 “오늘 충남도의회 특위와의 만남을 통해 각 광역자치단체의 상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정책 교류를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상생 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는 충청광역연합청사를 방문해 연합청사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광역연합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후 청사와 연합의회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9월 18일 제3차 회의를 열어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의 결과 보고와 지역여론을 청취하는 등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