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주역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었다.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면서도 삼진은 9개를 잡아냈다. 무실점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7회 승부를 갈랐다. 1사 2, 3루 상황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땅볼을 쳤고 그 사이 주자가 홈을 밟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윌 스미스, 오타니 쇼헤이의 안타로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필라델피아는 8회와 9회 반격에 나서 점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동점에는 이르지 못하며 2연패를 안았다.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 1차전에 이어 이날도 결장이었다.
다저스가 1승을 더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한다면 상대는 밀워키가 되는 것이 유력해졌다. 같은 날 밀워키 역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