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참관 후에는 ‘수업 토크’를 통해 질문 생성 전략,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 AI·디지털 도구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2학기에는 72명의 교사가 다양한 교과와 학년에서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670여 명의 교사가 참관할 예정이다. 26명의 교사가 수업을 공개한 지난 1학기보다 한층 풍성한 나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질문 중심 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교과 융합 수업 등 학생 참여를 강조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수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업 실천이 함께 이뤄져,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교사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나눔을 통해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AI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수·학습 혁신을 적극 지원해 부산교육의 비전인 ‘다함께 미래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행복학교 운영…“올바른 자녀교육법 알려드려요”

이번 교육의 강의를 맡은 우명훈 폴앤마크 연구소장은 학습 동기·자기주도학습 분야의 전문가로, 부모와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지도 방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학부모 교육과 특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 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공부를 ‘시키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힘’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역사 기반 교사 연수로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특히 희망교육지구에서 개발한 지역 기반 교육자료(나와 삶터 등)를 적극 활용해 지역이 곧 교실이 되는 ‘마을 연계 교육’의 실현을 추구한다. 연수는 총 2회차(15일, 25일)로 운영된다. 1차 연수에서는 부산대학교 김대현 명예교수, 인제대학교 권나연 교수, 대천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해 ‘부산의 지역 연계 교육, 어디까지 왔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희망교육지구 교육자료 부스 체험도 벡스코에서 함께 마련된다.
2차 연수에서는 영도 흰여울마을, 봉산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부산교육역사관(부산독도체험관)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각 마을 탐방은 해당 지역을 잘 아는 마을강사들이 직접 맡아 역사 특강과 함께 지역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차 연수가 진행되는 25일은 ‘독도의 날’로, 참가 교사들은 부산교육역사관 내 부산독도체험관을 방문해 ‘학생의 시선에서 본 독도교육, 재미와 배움이 함께하다’를 주제로 사상고등학교 하인모 교사의 특강을 듣는다. 이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접근을 현장에서 직접 탐구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실천적이고 주체적인 민주시민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통일·역사·독도 교육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기반이며,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지역 자원을 교육적으로 해석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