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시코이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릴러물부터 로맨스물까지 다양한 설정 속에 등장한 노우드의 모습과 영상을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적 스타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어필이다.
물론 인간 배우들은 이런 흐름을 반기지 않고 있다. 미국 배우 노조인 SAG-AFTRA는 성명을 통해 “분명히 말하자면 틸리 노우드는 배우가 아니다. 수많은 전문 배우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어떤 허락이나 보상 없이 학습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캐릭터일 뿐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이 캐릭터는 인생 경험도 없고, 감정도 없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으로 과연 AI 배우가 인간 배우와 경쟁할 날이 올까. 만일 그렇게 된다면 누가 진짜 사람이고 누가 AI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출처 ‘브로드캐스팅인터내셔널’.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