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자인단오제'와 '자인계정들소리'가 APEC 최고경영자회의 참석자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조지연 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산시)은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은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한국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것.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로, 국가무형유산 제44호로 지정돼있다. '자인계정들소리'는 경산시 자인면 일대에서 농사철에 부르던 농요로, 경북도 무형유산 제31호로 지정돼있다.
조지연 의원은 "APEC이라는 국제적인 무대를 통해 경산자인단오제 여원무와 자인계정들소리와 같은 무형문화유산이 세계에 소개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 국내외에서 더 많이 조명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상시 공연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APEC을 계기로 경북의 무형문화유산이 보다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정부 부처를 지난 1년 여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