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김승현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15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석바대 상점가와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했다.
특히 석바대시장에서는 '엽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탕수육·녹두전·바댕이빵 등을 구입해 '나만의 이성산성 도시락'을 완성하는 이색 행사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반찬, 과일, 떡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온누리상품권과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를 활용해 장보기에 동참했다. 또한 함께한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임원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과 지역 상권의 가치를 설명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권장했다.
하남시는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수산물시장에는 겨울철 결빙 방지를 위한 진입로 개선공사를 완료했고, 덕풍시장에는 레일조명을 설치했다. 신장시장에는 에어커튼 등 아케이드 편의시설을 보완했으며, 석바대 상점가에는 훼손된 우산을 정비해 ‘우산거리’를 새 단장하고 있다.
또 신장전통시장은 매주 금요일 ‘금요장터 할인행사’를, 덕풍전통시장은 매월 끝자리 4·9일 ‘5일장’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분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며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