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자연휴양림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이 233만 1,166명에 그쳤으며, 그 이후로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2021년에는 309만 6,351명, 2022년 371만 3,076명, 2023년 354만 9,580명, 2024년 379만 5,100명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2025년 8월말까지는 233만 3,751명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114억 7,851만 원으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경상북도 65억 2,638만 원, 전라남도 40억 5,673만 원, 경기도 28억 5,766만 원, 충청북도 24억 5,479만 원, 경상남도 18억 505만 원 등이 뒤따랐다.
특히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지의 국립자연휴양림은 최근 5년간 한 차례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의원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 실적을 보면, 수입으로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수익 구조의 다각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의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2025년 8월 기준, 전국적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은 부산시 1개, 인천시 1개, 울산시 1개, 경기도 5개, 강원도 13개, 충청북도 3개, 충청남도 4개, 전라북도 5개, 전라남도 4개, 경상북도 7개, 경상남도 3개 등 총 47개소에 달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민들의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그 운영이 계속해서 적자 상태에 빠진다면, 향후 예산 지원의 효율성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인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