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이후 올해 2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기간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3년 간 유효하다.
2025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업)이 우수사업주로 선정됐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장애인 적합 직무 운영 △장애인 채용 우대 조치 및 절차 개선 △장애인 근로자 처우 향상 △장애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사내 카페의 바리스타 직무를 장애인 적합 직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정 의무고용 인원의 1.5배 수준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근로지원인력 배치와 장애물 없는 근무환경(Barrier Free) 조성 등을 통해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 비율이 36%에 달하는 점도 주목받았다.
BPA 송상근 사장은 “장애인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 고용에 앞장서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모범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몽골해사청과 교류협력 MOU 체결

몽골은 바다와 접하지 않은 내륙국이지만 최근 정부 주도로 ‘드라이포트(dry port, 내륙 육상항만)’와 철도·도로를 연계한 복합 물류망을 확대하며 국제 해상 물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몽골의 육상물류 전략과 연계해 부산항 중심의 동북아-중앙아시아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탈탄소화 및 친환경 항만 구축 △스마트항만 및 디지털 전환 △복합물류(멀티모달) 네트워크 구축 △항만운영 및 인적 역량 강화 등이다. BPA와 MMA는 앞으로 정책·기술·교육 분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스마트 항만 기술, 항만 온실가스 감축 정책, 해상물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몽골은 비록 바다와 접하지 않지만, 내륙 물류 허브로서 동북아-중앙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연결점에 있다”며 “부산항과 몽골해사청이 함께 친환경·디지털 항만의 미래를 모색함으로써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물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일행 부산항 방문

이번 예방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된 자리로, 양측은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의 면담 이후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현장을 둘러봤다.
부산항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1985년 최초 자매항 체결 이후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2022년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해외 물류거점으로서 로테르담항만 내 BPA 물류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부산항은 연간 2천4백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세계적인 환적 허브항만으로,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 항만으로 에너지 전환·수소·해상풍력 분야를 선도하며 유럽의 물류·에너지 관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항 완전자동화부두 2차 하역장비 제작 순항

지난 10월 15일 1항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6대의 크레인을 18항차에 나눠 운송하며, 1항차당 약 9시간이 소요된다. BPA는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신항 7부두)인 서 컨테이너(이하 서‘컨’) 2-5단계 현장에 이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서‘컨’ 2-6단계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이다.
BPA는 2-6단계 현장 내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도입을 위해 사업비 1,632억원을 들여 2024년 7월, HD현대삼호㈜와 컨테이너크레인 6기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장비 제작사인 HD현대삼호㈜는 전남 대불공장 제작장에서 크레인의 기초 구조물을 우선 제작한 후, 이를 현재 임시 유휴상태인 북항 자성대부두로 운송해 크레인 블록을 제작 중에 있다. 자성대부두에서 조립된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은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운송돼 컨테이너크레인 완성품으로 조립해 시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최적의 제작공정을 위해 제작사 및 부두 운영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제작, 운송 및 조립, 시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서‘컨’ 2-5단계에 이어 2-6단계의 성공적인 추가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 휴대전화로 계약 요구 시 무조건 의심하세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BPA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요구 등이 발생하고 있어 협력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사칭범들은 공사 직원을 사칭한 명함과 발주서를 제작해 범행 대상 업체에 물품 구매주문, 대납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개인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업체에 계약, 물품 대납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히며, 의심 사례 발생 시 계약담당자 내선번호로 확인 절차를 거쳐 달라고 당부했다. BPA 정원동 경영본부장은 “공사 직원 사칭 의심 사례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다”며 “사칭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고, 피해발생 시 경찰서에 관련 사실을 접수해달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