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 활용…인구감소지역 상품 판로 확대 등 지역 소비 확산
[일요신문]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대전시와 협업해 이달 선보인 ‘대전 엑스포 꿈돌이 열차 블록(36,000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블록은 대전엑스포의 상징이던 ‘꿈돌이’와 대전 엑스포 기둥식 역명판, 한빛탑, 미니 무궁화호 모형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철도 팬은 물론 지역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수집 가치를 제공한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포인트로 꿈돌이 블록을 선택할 수 있어 철도 굿즈가 기부에서 지역환원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꿈돌이 블록은 온라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몰과 대전·충청지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그리고 서울역과 부산역에 위치한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전 및 충청권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대전시 전통주 ‘꿈돌이 막걸리’를 판매해 지역 고유 브랜드를 철도 이용객에게 알렸다. 철도역을 인구감소지역의 소비 촉진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용산역에서는 고창군·영양군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특산물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화순·남원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익산역에서도 특산품을 전시·판매했다.
코레일유통 박봉훈 미래성장처장은 “꿈돌이 블록처럼 철도 굿즈가 지역사회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아이템이 됐다”며, “전국을 잇는 생활형 플랫폼 철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