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지사 "기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 다할 것"
[일요신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영호남을 잇는 지역 숙원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3축(김제~포항)의 유일한 단절 노선을 완성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동서3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서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7조 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사업이다.
도로는 전북 무주군(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경북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된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1999년, 2010년, 2017년(성주~대구 구간) 세 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써왔지만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셔왔고, 수년째 답보상태를 이어왔던 것.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추가 교통수요를 발굴하고, 특히 전북도·무주군과 함께 지역 낙후도 등에서도 점수를 높이는 등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해 이번에 성과를 내게 됐다.
현재 영호남 연결 고속도로는 남해선과 광주대구선 2개 노선뿐으로 주로 영호남의 남부를 연결하고 있다.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전북과 대구·경북 등 영호남 중·북부를 직접 연결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고 무주, 김천, 성주 등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수립 이래 장기 미구축된 동서3축을 완성해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을 연계하고, 경북 서·남부권 및 호남 동부권의 항공 수요를 흡수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수요를 확장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향후 조사 수행기관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 될 전망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앞으로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KDI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환영하며,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에도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영호남이 함께 어깨를 맞대고 철저히 대비해 어렵게 맞는 기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