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대출금리 우대(최대 1.5%p) 등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5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창업후 7년 이내 비상장 중소기업 △2년 이내에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 비상장 중소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라운드 진행 전까지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 혁신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적기에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술창업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행사 개최

특히 전통시장에 대한 어린이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 장바구니 탐험대는 기보 직원과 자녀가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체험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르고, 전통시장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15일 기보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산시 중구 지역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특산품과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부경대학교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 안전관리와 행사 진행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기보 직원과 가족 등 약 57명이 참여했으며 △장바구니 탐험 △지역특산품 구매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수산물과 간식 등을 직접 고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하며 전통시장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탰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지역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상생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전통시장 장본 데이(DAY),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에 앞장

행사가 열린 폴리네이터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 위치한 생태정원으로,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의 순환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분 매개자들이 서식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전시원 관리의 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기보는 밀원식물과 식물 보호 물품(멀칭재)을 직접 구매해 한수정에 기부하고, 직원들과 함께 식재 및 멀칭 작업을 진행했다. 기보는 지난해 꿀벌 폐사율 증가로 인한 부산 지역 농가 피해에 주목해, 기보(KIBO)의 꿀벌(Bee)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은 ‘BK LOVE 캠페인’을 통해 양봉 지원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수확한 벌꿀을 활용해 임직원 모금 방식으로 환경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는 이렇게 마련된 기금을 다시 생태계 회복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자연 순환형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상생의 가치를 높였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이 지난해 지역 상생 기부에 활용된 데 이어, 올해는 꿀벌 생태계 회복에 직접적으로 활용돼 더욱 뜻깊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