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노조는 “쿠팡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었다”며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위해 새벽배송 금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말하지만 쿠팡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일 때는 단 한 번도 이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전날 택배노동자인 김슬기 전국비노조택배연합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쫓겨났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민주노총의 반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쿠팡노조는 “야간 노동 일자리, 임금 보전 없는 새벽배송 금지 추진은 탁상공론이자 정치적 의도가 섞인 행보일 뿐”이라며 “정부는 쿠팡노조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즉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