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선택이다. 이전부터 이번 드래프트 1순위의 주인공은 문유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문유현은 대학무대 최고의 가드 자원으로 평가 받아왔다. 180.1cm의 단신이지만 공격과 수비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이미 국가대표팀을 경험하기도 했다. 비슷한 유형으로는 KBL 레전드 양동근이 거론된다.
2023년 고려대학교에 입학,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고려대의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2년 연속 대회 MVP를 수상했다.
문유현은 KT 포워드 문정현의 동생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문정현은 앞서 202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형제가 모두 1순위로 KBL에 입성하게 됐다. 형자 관계인 선수들이 모두 1순위 지명을 받은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후 지명권을 가진 구단들도 각자의 선택을 이어갔다. 2순위 DB는 연세대 이유진, KCC는 고려대 윤기찬, 소노는 연세대 강지훈, 삼성은 연세대 이규태를 선택했다.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로 관심을 모은 성균관대 강성욱은 8순위 KT의 선택을 받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