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12일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김영란(68, 달서구) 씨를, 본상 수상자로는 권영오(70, 동구) 씨와 이재기(61, 중구) 씨를 각각 선정했다.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발굴·시상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이끌어 온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시는 지난 7~8월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14명의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최종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 한국장애인봉사협회 권씨는 1982년 한국장애인봉사협회를 창립한 이후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지원, 재활 서비스, 문화행사 지원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40여 년간 이어왔다. 농촌 일손 돕기, 산불 예방 캠페인, 복지관 재능 공연, 치매 안전키트 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본상 수상자 대한어머니회대구연합회 중구지회 이씨는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 안전망 구축에 헌신해 왔다.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화재 예방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며, 중구 푸드마켓 운영 지원, 병원 내 중증 질환자 정서 지원,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켰다.
한편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진행된다. 시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존경을 표하기 위해 누리집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수상자 이름을 게시하고, 주요 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를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에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활동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파워풀 전국사격대회' 13일 개막
전문선수 및 동호인 5개 종목,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13~1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TBC가 주최하고 대구시사격연맹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며, 13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간단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는 스크린 사격과 관광 클레이 사격도 운영돼, 사격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격 종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국제사격장 앞 잔디광장에서는 키링 만들기, 총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쇼 등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5일에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선수의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대구국제사격장은 세계적 수준의 사격 시설을 자랑하며, 특히 지난 7월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집행위원회에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대구시가 선정되며 국제 사격대회 개최지로서의 명성을 한층 높였다.
시는 2027년 대회 유치에 따라 190억 원을 들여 국제사격연맹의 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사격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쳐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길 기원하며,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여기업 모집
- 대구 본점·사업장 둔 중소기업 10곳 모집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6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공동관' 참여 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서다.

시는 201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대구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부스 1개와 각종 비품 및 시설이 제공되며, 전시회와 동시 행사로 진행되는 동반성장 공공구매 상담회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동관에는 현재까지 총 8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058건의 상담과 556억 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라지는 2024년 공동관 참여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로 뽑힌다. 자동차부품과 질식소화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 20%, 조달매출 1075% 증가라는 눈에 띄는 실적을 달성했다.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소방청 등 공공기관 판로를 새롭게 개척하며, 현재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넘어 가정용 화재진압용 질식소화덮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내달 3일까지 대구TP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20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은 지역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공동관 참여로 기업들이 다양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