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마블 애니메이션 등 세계적 콘텐츠 기업이 집적된 도시로,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 등 대형 복합쇼핑몰을 갖춘 LA 카운티의 주요 경제 중심지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K-스타월드 등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 △애니메이션 산업 인프라 기반의 교육·연계 프로그램 추진, △공동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K-스타월드'를 소개하며 "K-콘텐츠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선도할 복합문화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유일의 애니메이션고 등 지역 청년 인재들과 글렌데일의 드림웍스·마블 애니메이션 등 제작사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대표단은 간담회 후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K-스타월드 부지를 둘러보고, 미사 한강 모랫길과 스타필드 하남 등을 방문해 시의 자연환경과 지역 경제 현황을 살폈다.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 시장은 "이현재 시장과 USC 동문이라는 인연을 알게 돼 기쁘다"며 "하남시가 가진 K-컬처 산업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제작 생태계의 결합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월트 디즈니 스쿨 등과의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첫 만남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과 문화산업 교류를 적극 확대해 K-컬처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