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산시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장소를 방문했다.
중앙정부와 협력해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은 경산시의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 현장을 직접 찾아 포획트랩 설치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거 등 현장 대응 체계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한편 경북도는 농장 및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내·외부 울타리 야생멧돼지 기피제 설치 여부 등 양돈농가 방역 조치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ASF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양돈업을 위협하는 ASF를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푸드테크 인재양성 거점 확대…경북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
-포항공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미래 식품산업 핵심 인재 양성 거점 확대
- 식품 스마트제조·세포배양식품 등 미래 식품산업 핵심 인재 양성 본격화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사업에서 경북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래 첨단 식품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학과로 개설 대학은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및 중소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사업은 경북대 본교와 상주캠퍼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해 2년 4학기제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푸드테크 분야 이론과 실습 교육과 식품기업 현장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산·학 연계 과제도 수행한다.
특히 스마트 제조 기반의 식품 공정 기술과 세포배양 기반 대체식품 기술을 융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로봇·AI 기반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 프로젝트도 추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등록금 65% 지원과 함께, 대학 운영비·실습·연구비 등 재정 지원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으며, 기업은 연구개발 협력과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경북대 운영대학 선정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식품 스마트제조·세포배양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성장 기반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계약학과 추가 선정으로 경북도가 미래 첨단 식품산업의 핵심 기술 인력 양성에 한 단계 더 앞서 나가게 됐다"며, "산학협력 구조를 강화해 지역 기업이 푸드테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산불 피해 어촌계에 어린 전복 15만 마리 방류
- 피해 연안 생태계 회복과 지역 재도약의 기반 마련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이 19일 산불 피해지역 5개 어촌계(7개 어촌마을)에 건강한 어린 전복 15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했다.
산불 피해를 본 영덕군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방류 대상지는 산불 피해지역인 경정1리, 경정2리, 경정3리, 석리, 노물리(대탄리·오보리) 등 영덕군 5개 어촌계(7개 마을)이며, 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영덕군, 각 어촌계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전복은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 해역 주변에서 서식해 재포획률이 높은 대표 방류 품종으로 꼽힌다. 이번에 방류되는 전복은 2~3년 후 7~8cm의 상품 크기에 도달해 지역 어촌계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 확보와 연안 생태계의 자원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전복 치패 방류 사업이 산불 피해를 입은 해역의 자원 회복과 지역 어가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어촌계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