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모 어린이집에서 A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 B씨는 어린이집 원장과 직접 CCTV 영상을 확인, 꼬집거나 음식을 입에 쑤셔넣는 등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A교사는 퇴사했으며 어린이집은 정상 운영 중이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분량은 대략 60일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상은 디지털 포렌식을 맡겨 조사 중이나 아동 학대 정확을 파악하는 데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확인될 시 가해자로 지목된 A교사의 소환조사는 물론 피해아동의 부모들의 소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벌규정의 원칙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방임 등의 혐의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skarud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