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오케스트라는 2010년 수원시,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삼성전자,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의 협력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악기 교육이 쉽지 않은 아동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삼성전자가 예산을 지원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제공했고, 40여 곳의 센터별로 악기 교실이 운영됐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지원이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시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김창석 지휘자의 10년 넘은 헌신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엘림씨아이, (주)에코스타, 경기도자동참매사업조합 수원지부 등 기업과 단체가 단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큰 결실은 아이들의 성장이다. 꿈쟁이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대학에 진학하거나, 후배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참여하는 악기 전공자가 10여 명 배출됐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재능발굴을 위해 시작했던 돌봄수업이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며, "아이들이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