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올해부터 4년간(2025~2028년)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22억 원을 창원국가산단에 투입해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에 AX 실증 선도모델 3곳을 만들고 AX 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두산에너빌리티(주), 현대위아(주), (주)삼현, 도내 AI 공급기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선도모델로 △두산에너빌리티-AI 기반 가스터빈 조립 공정 고도화 공장 △현대위아-AI 기반 디젤엔진 생산 물류 자율화 공장 △삼현-AI 기반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 자동화 공장 등을 구축해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한다. AX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제조기업에 AI 기반의 제조혁신 기술 도입과 체험을 지원해 창원국가산단을 넘어 경남 산단 전체로 AX를 확산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단 기업들은 AI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 생산성·품질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예산·인력·기술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는 창원국가산단 내 제조기업들은 대표 선도공장에서 실증된 AI 기술을 이전받아 공정 특성에 맞는 AX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공장 대비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생산시간 절감, 품질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제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대효과도 괄목할 만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생산시간 20% 단축과 생산비용 20% 절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대위아는 생산비용 15% 절감을 예상한다. 삼현은 생산비용 10% 절감 및 불량률 8%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 윤인국 산업국장은 “그동안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통해 디지털 제조혁신 역량을 키웠다면 이제는 산단 AX 실증을 통해 도내 제조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